경남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나왔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자 3명이 모두 부산과 인접한 김해지역에서 나와 코로나19가 부산에서 경남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3명, 해외입국자는 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 3명은 경남 172번, 173번, 175번으로 모두 김해 거주자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72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6일 부산에 있는 지인 집을 방문해 부산 22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는 접촉자인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173번과 174번은 형제로 모두 미취학 아동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부산에 있는 가족관계에 있는 부산 225번 확진자의 집을 방문하고 지난 17일 귀가했다. 해외입국자인 경남 175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17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역사회 확진자 3명이 모두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2차 감염 사례”라며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지난 8일·15일 광화문 집회 등에 참석한 도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447명이 자진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도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3명, 해외입국자는 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 3명은 경남 172번, 173번, 175번으로 모두 김해 거주자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72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6일 부산에 있는 지인 집을 방문해 부산 22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는 접촉자인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173번과 174번은 형제로 모두 미취학 아동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부산에 있는 가족관계에 있는 부산 225번 확진자의 집을 방문하고 지난 17일 귀가했다. 해외입국자인 경남 175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17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역사회 확진자 3명이 모두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2차 감염 사례”라며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지난 8일·15일 광화문 집회 등에 참석한 도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447명이 자진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창원=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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