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PKO) 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가 지난 4일 레바논 베이루트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21일 베이루트 소재 레바논 총사령부 군수여단을 방문해 의료품 4000세트 전달식을 갖는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앞서 동명부대는 지난 8일에도 부대가 보유 중이던 마스크 등 생필품 6000세트를 레바논 정부에 긴급 전달했다.
국방부는 21일 “지효근(육군 중령) 주레바논 국방무관 일행이 이날 오후 베이루트 레바논 총사령부 소속 군수여단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아부드(준장) 군수여단장에게 화상연고와 소독약, 붕대 등 구급함 4000세트와 함께 덴털마스크 1만7000장을 현지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열(육군 대령) 동명부대장은 “레바논의 어려운 국가적 상황이 최근 폭발사고로 나빠졌지만 우리 부대의 정성 어린 지원이 조속한 복구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명부대는 지난 2월 14일로 13년간 의료지원 15만 회, 완전작전 10만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장은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불법무기 유입을 차단하고 무장세력을 감시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동명부대는 인도주의적 민군작전으로 레바논군과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국방부는 21일 “지효근(육군 중령) 주레바논 국방무관 일행이 이날 오후 베이루트 레바논 총사령부 소속 군수여단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아부드(준장) 군수여단장에게 화상연고와 소독약, 붕대 등 구급함 4000세트와 함께 덴털마스크 1만7000장을 현지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열(육군 대령) 동명부대장은 “레바논의 어려운 국가적 상황이 최근 폭발사고로 나빠졌지만 우리 부대의 정성 어린 지원이 조속한 복구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명부대는 지난 2월 14일로 13년간 의료지원 15만 회, 완전작전 10만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장은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불법무기 유입을 차단하고 무장세력을 감시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동명부대는 인도주의적 민군작전으로 레바논군과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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