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사진 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가입자 예금액에 비례해 농업인 이익 증진 기금이 적립되는 ‘다같이(多가치) 동행예금’ 1호 가입자가 됐다.
21일 농협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농협 여의대방로지점을 찾아 농협상호금융에서 출시한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에 가입했다. 이 회장은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선 금융창구 및 경제사업장(하나로마트)의 방역상태도 점검했다.
농협에 따르면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은 가입자의 예금 평잔액에 비례하는 금액을 농협에서 농업인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 예금 가입만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상품이다. 개인 및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최고 0.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가입 기간 내 농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회장은 “이번 예금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농업인과 지역민의 상생에 관심 갖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공익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상품을 발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 예금에 1000만 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500명을 추첨해 77명에게는 골드바 1돈을, 423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하는 ‘다같이 황금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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