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부정선거 규탄시위 안 다뤄줘 섭섭…잘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히자 민 전 의원이 “주제에 당대표에 출마한다더니 바빠서 뉴스를 안 보고 사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렇지 않아도 언론이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다뤄주지 않아서 많이 섭섭했었는데 아주 잘됐다”면서도 “그런데 이를 어쩌나? 4·15 부정선거 규탄시위는 합법시위였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그리고 뭐? 내가 무려 광화문 전체 집회를 주도했다고? 주민, 땡큐!”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21일 오전 10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보수 성향 단체들의 8·15 광화문집회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을 입수해 방역당국에 넘기는 등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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