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인기 가수 고 차중락의 동생이자 역시 가수인 차중광이 27일 별세했다. 75세.

유족 등에 따르면 차중광은 암 투병을 해오던 중 건강이 악화하면서 이날 세상을 떠났다. 차중광은 형 차중락이 1968년 20대 나이에 요절한 후 뒤이어 가수로 데뷔했다. 형을 그리는 뜻을 담은 ‘영원한 나의 집’ ‘낙엽 따라 왜 갔나’ 등을 발표했고, 대표곡으로는 ‘내 사랑 미나’가 있다. 그러나 형의 영원한 히트곡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르는 모습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 낮 12시 30분이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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