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열어 후보군 논의
9월2일 전국위서 최종확정
통합당 개명이후 7개월만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과 보수 시민단체 등과 통합하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개명한 지 7개월 만이다.
통합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 후보군을 ‘국민의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로 압축했다. 비대위는 이 중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키워드 ‘국민’이 포함된 ‘국민의힘’으로 새 당명을 결정하고 이날 온라인 의원총회 등을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무난하다”고 말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은 다음 달 1일 상임 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 공모를 통해 1만7000건가량의 새 당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중 ‘국민’이 키워드로 들어간 당명이 가장 많았고, ‘자유’와 ‘한국’, ‘미래’ 등이 뒤를 이었다. 배준영 대변인은 “그동안 ‘국민’이 들어간 정당명은 7개 정도였다”며 “대체로 진보나 중도 지향 정당이 많이 사용한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국회에는 안철수 대표가 이끌고 권은희·이태규·최연숙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당’이 활동하고 있다. 정강정책 등에 ‘기본소득’ 등 진보적 이념을 반영한 통합당이 당명 개정을 통해서도 외연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당은 정강정책 개정과 당명 개정을 통해 1차 혁신 작업을 끝내고 지역위원장 교체 등 2차 혁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이 당명 개정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세 번째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9월2일 전국위서 최종확정
통합당 개명이후 7개월만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과 보수 시민단체 등과 통합하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개명한 지 7개월 만이다.
통합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 후보군을 ‘국민의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로 압축했다. 비대위는 이 중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키워드 ‘국민’이 포함된 ‘국민의힘’으로 새 당명을 결정하고 이날 온라인 의원총회 등을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무난하다”고 말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은 다음 달 1일 상임 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 공모를 통해 1만7000건가량의 새 당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중 ‘국민’이 키워드로 들어간 당명이 가장 많았고, ‘자유’와 ‘한국’, ‘미래’ 등이 뒤를 이었다. 배준영 대변인은 “그동안 ‘국민’이 들어간 정당명은 7개 정도였다”며 “대체로 진보나 중도 지향 정당이 많이 사용한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국회에는 안철수 대표가 이끌고 권은희·이태규·최연숙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당’이 활동하고 있다. 정강정책 등에 ‘기본소득’ 등 진보적 이념을 반영한 통합당이 당명 개정을 통해서도 외연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당은 정강정책 개정과 당명 개정을 통해 1차 혁신 작업을 끝내고 지역위원장 교체 등 2차 혁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이 당명 개정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세 번째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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