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나만의 루틴’(포스터)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쳐 있을 구민을 응원하고, 개인이 잘 지키고 있는 안전 습관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SNS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중구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계정을 팔로우한 후,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고부터는 외출 시 손소독제를 꼭 챙겨다녀요’처럼 소소한 나만의 습관을 댓글로 남기기만 하면 된다.
이벤트 진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호응이 뜨겁다. 외출 후 지갑, 휴대전화, 문고리 등을 소독하는 일이 양치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습관이 됐다는 이야기부터 ‘집콕’ 생활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반려식물을 가꾸며 위로받는다는 이야기까지 불안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있는 건강한 모습들이 공유되고 있다.
구는 센스 있는 댓글, 친구 소환 또는 여러 SNS에 공유를 많이 한 네티즌 등을 우선 추첨해 최종 50명을 선정하고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전습관을 가장 많이 공유한 최고안전상 당첨자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주어지며, 최대응원상 8명과 멋진루틴상 4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하루빨리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며 구가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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