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2명중 2726명 신청안해
“신청 연장·추가 접수는 없다”
어제 코로나 추가확진 119명
2.5단계 종료 이번주가 고비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의사국시)을 거부한 의대생이 전체 3172명의 86%에 달하는 2726명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오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의사국시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의 구제 방법은 없다”고 밝히면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의사국시 접수 거부에 참여한 올해 응시 예정 의대생 대다수가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마감된 의사국시 응시율이 의대생 3172명 중 446명인 약 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준 응시를 거부했던 2839명 중 일부가 마감 전 시험을 재신청했지만, 결국 대다수 의대생은 끝까지 시험을 거부한 것이다. 정부는 8일 예정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그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시험은 당초 공지한 대로 8일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6일 자정으로 종료된 실기시험 재신청을 다시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하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신규 의사 공급은 차질을 빚게 됐다. 한 정책위의장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일정과 관련해 “시험 일정 연장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미접수 의대생은 구제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국시원은 시험을 보겠다는 학생들만을 데리고 일정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지난 4일 파업중단 합의에도 불구하고 4대 의료정책 철회가 명시화되지 않았다고 보고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집단 수업거부에 들어가면 대량 유급사태로 가는 최악의 경우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전일 대비 119명 늘어난 2만12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이 108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지난 3일 195명 이후 닷새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취재기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신청 연장·추가 접수는 없다”
어제 코로나 추가확진 119명
2.5단계 종료 이번주가 고비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의사국시)을 거부한 의대생이 전체 3172명의 86%에 달하는 2726명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오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의사국시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의 구제 방법은 없다”고 밝히면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의사국시 접수 거부에 참여한 올해 응시 예정 의대생 대다수가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마감된 의사국시 응시율이 의대생 3172명 중 446명인 약 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준 응시를 거부했던 2839명 중 일부가 마감 전 시험을 재신청했지만, 결국 대다수 의대생은 끝까지 시험을 거부한 것이다. 정부는 8일 예정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그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시험은 당초 공지한 대로 8일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6일 자정으로 종료된 실기시험 재신청을 다시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하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신규 의사 공급은 차질을 빚게 됐다. 한 정책위의장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일정과 관련해 “시험 일정 연장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미접수 의대생은 구제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국시원은 시험을 보겠다는 학생들만을 데리고 일정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지난 4일 파업중단 합의에도 불구하고 4대 의료정책 철회가 명시화되지 않았다고 보고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집단 수업거부에 들어가면 대량 유급사태로 가는 최악의 경우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전일 대비 119명 늘어난 2만12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이 108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지난 3일 195명 이후 닷새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취재기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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