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관계자 “미2사단 의정부 파견”
30분 거리 헌병수사대 가능성도
2017년 6월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당시 일병) 씨의 2차 병가 기간 서 일병의 부대 미복귀 상황에서 이날 저녁 부대에 나타나 당직병 A(예비역 병장) 씨에게 서 씨 휴가처리를 지시한 상급부대 대위는 부대에서 30분 거리 내에 있는 육군본부 소속 미2사단 의정부지역 파견장교이거나 헌병수사대 장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7일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에서 복무하던 육군본부 미2사단 의정부지역 파견장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A 씨가 서 일병과 통화한 지 30분 만에 부대에 복장을 갖춘 채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인근 의정부 파견대 헌병광역수사대 소속 장교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오리무중인 상급부대 대위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신속하게 휴가 처리 지시를 내렸는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안팎에 따르면 A 씨는 미2사단 예하 경기 의정부의 한 카투사 지원대에서 당직 근무를 서고 있었다. 서 씨가 복귀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서 씨 소속 본부중대 지원반 소대 선임 병장이 당직을 선 자신에게 찾아와 “서 일병이 복귀를 안 한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하자 서 일병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복귀를 안 하느냐”는 취지로 전화까지 걸었다고 주장했다. 서 씨와 통화를 마친 지 약 30분쯤 지나 상급부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대위가 찾아와 “서 일병 휴가처리를 했으니 미복귀라 하지 말고 휴가자로 올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A 씨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원대장인 B 대위는 “당시 당직병 얘기에 따르면 그 대위는 부대마크가 다른 타 부대 소속의 처음 보는 대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은 “‘A 씨가 서울동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그 대위가 (삼각형 모서리에 1개씩) 별 3개가 있는 부대(육군 본부) 마크를 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30분 거리 헌병수사대 가능성도
2017년 6월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당시 일병) 씨의 2차 병가 기간 서 일병의 부대 미복귀 상황에서 이날 저녁 부대에 나타나 당직병 A(예비역 병장) 씨에게 서 씨 휴가처리를 지시한 상급부대 대위는 부대에서 30분 거리 내에 있는 육군본부 소속 미2사단 의정부지역 파견장교이거나 헌병수사대 장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7일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에서 복무하던 육군본부 미2사단 의정부지역 파견장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A 씨가 서 일병과 통화한 지 30분 만에 부대에 복장을 갖춘 채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인근 의정부 파견대 헌병광역수사대 소속 장교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오리무중인 상급부대 대위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신속하게 휴가 처리 지시를 내렸는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안팎에 따르면 A 씨는 미2사단 예하 경기 의정부의 한 카투사 지원대에서 당직 근무를 서고 있었다. 서 씨가 복귀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서 씨 소속 본부중대 지원반 소대 선임 병장이 당직을 선 자신에게 찾아와 “서 일병이 복귀를 안 한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하자 서 일병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복귀를 안 하느냐”는 취지로 전화까지 걸었다고 주장했다. 서 씨와 통화를 마친 지 약 30분쯤 지나 상급부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대위가 찾아와 “서 일병 휴가처리를 했으니 미복귀라 하지 말고 휴가자로 올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A 씨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원대장인 B 대위는 “당시 당직병 얘기에 따르면 그 대위는 부대마크가 다른 타 부대 소속의 처음 보는 대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은 “‘A 씨가 서울동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그 대위가 (삼각형 모서리에 1개씩) 별 3개가 있는 부대(육군 본부) 마크를 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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