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MLB 홈경기에서 10회 말 대타로 출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MLB 홈경기에서 10회 말 대타로 출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장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2개를 얻었다.

최지만은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MLB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4로 뒤진 10회 말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브랜든 킨츨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타구는 1루수 옆으로 빠졌고, 2루 주자 조이 웬들이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올 시즌 14번째 타점. 최지만은 대주자 브렛 필립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무사 2루에서 마이클 페레즈의 외야 뜬공과 대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으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고, 네이트 로우의 결승 희생타로 극적인 5-4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1(108타수 25안타)로 상승했다. 5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존 커티스는 1이닝 1실점을 남겼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28승 13패)를 달렸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MLB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잘 친 공이 외야수 정면,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으나 특유의 선구안으로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4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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