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MLB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4로 뒤진 10회 말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브랜든 킨츨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타구는 1루수 옆으로 빠졌고, 2루 주자 조이 웬들이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올 시즌 14번째 타점. 최지만은 대주자 브렛 필립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무사 2루에서 마이클 페레즈의 외야 뜬공과 대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으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고, 네이트 로우의 결승 희생타로 극적인 5-4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1(108타수 25안타)로 상승했다. 5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존 커티스는 1이닝 1실점을 남겼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28승 13패)를 달렸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MLB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잘 친 공이 외야수 정면,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으나 특유의 선구안으로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4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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