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추석 명절(오는 30일∼다음 달 4일)을 앞둔 가운데 수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매년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자매·우호 도시 및 우수 농가 등과 함께 현장 직거래장터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구 자매·우호 도시인 전남 영광군, 강원 인제군, 경기 양평군, 충남 보령시, 충북 충주시, 경북 문경시 등 6개 도시를 비롯해 경기 여주시·가평군, 강원 양구군·춘천시, 충남 서산시 등 5개 도시와 광진구 소재 중소기업 ㈜창희가 참여한다.

한우·송편 등 주요 제수용품과 영광 굴비, 충주 사과, 서산 마늘, 보령 새우젓, 문경 오미자, 춘천 닭갈비 등 각 지역의 농·수 특산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구 소재 중소기업 제품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세 판매품목과 주문 연락처는 구청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통해 극심한 피해를 본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