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로 ‘음식점 이용의 날’
제로페이로 수수료 부담 줄여
서울 성북구가 전 직원이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2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성북구에 따르면 최근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인근 상권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장 방문객이 상반기 대비 절반가량 줄어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얻은 데다 매출액도 40%에서 심하게는 80%까지 떨어져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인들은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교회를 상대로 단체 민사소송을 낼 예정이다. 구에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일대 상권 복구에 직접 나선 것이다.
구에서는 지원 방안으로 ‘관내 음식점 이용의 날’을 부서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인근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요일을 정하고, 장소가 겹치지 않도록 배정해 시장 매출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포장 및 배달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이 될 수 있는 신용카드 대신 결제도 제로페이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시장 이용은 당일 식사로만 끝나지 않는다. 시장 내 발굴된 ‘맛집’이 직원 간 입소문으로 퍼지고, 주민들에게도 알려져 손님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점심에 직원들과 전통시장을 찾는다. 이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의 시장 이용이 마중물이 돼 다시 시장 이용이 활발해지고 추석 명절 전 상인분들의 바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제로페이로 수수료 부담 줄여
서울 성북구가 전 직원이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2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성북구에 따르면 최근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인근 상권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장 방문객이 상반기 대비 절반가량 줄어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얻은 데다 매출액도 40%에서 심하게는 80%까지 떨어져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인들은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교회를 상대로 단체 민사소송을 낼 예정이다. 구에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일대 상권 복구에 직접 나선 것이다.
구에서는 지원 방안으로 ‘관내 음식점 이용의 날’을 부서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인근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요일을 정하고, 장소가 겹치지 않도록 배정해 시장 매출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포장 및 배달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이 될 수 있는 신용카드 대신 결제도 제로페이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시장 이용은 당일 식사로만 끝나지 않는다. 시장 내 발굴된 ‘맛집’이 직원 간 입소문으로 퍼지고, 주민들에게도 알려져 손님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점심에 직원들과 전통시장을 찾는다. 이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의 시장 이용이 마중물이 돼 다시 시장 이용이 활발해지고 추석 명절 전 상인분들의 바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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