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치고 요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11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복수면에 있는 섬김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4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직원 2명, 입소자 5명 등 모두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0대 요양보호사 A(대전 318번) 씨와 70대 입소자 B 씨에 이어 이 요양원에 있는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금산군보건소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A 씨와 B 씨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지난 9일 발열 증세가 있어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뒤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금산 8번) 씨는 일주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고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산군 관계자는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수준으로 격리상태에 있고 가족들까지 자율격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이성현 기자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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