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숙박 시설의 여유, 지리적 여건, 기후 등을 고려해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월드시리즈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의 중립 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홈앤드어웨이 일정을 포기하고 한 장소에서만 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에는 리그에서 8개 팀씩 양대리그 16개 팀이 참가한다. 지구 순위와 승률에 따라 시드를 1∼8로 나누고, 1-8번 시드, 2-7번 시드, 3-6번 시드, 4-5번 시드가 3전 2승제 포스트시즌 1라운드를 벌인다. 1라운드 경기는 모두 상위 시드의 경기장에서만 개최된다.
이후 1라운드에서 이기는 팀이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디비전시리즈 승자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 오르고, 리그 챔피언은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대결한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디비전시리즈부터 공정성을 기하고자 중립지역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AL)팀은 NL 팀 구장에서, NL팀은 AL팀 구장에서 엇갈려 경기하는 방식이다.
USA투데이는 “AL 디비전시리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NL 디비전시리즈는 글로브라이프필드와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펫코파크에서는 AL 챔피언십시리즈가 열릴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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