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하루 한 번 체온계로 발열 증세를 확인하는 ‘체온 1일 1체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각 가정마다 디지털 체온계 21만여 개를 순서대로 배부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발 빠른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보다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를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한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고 인증 사진 또는 동영상을 SNS에 올려 공유하도록 하며, 48시간 이내에 다음 참여자를 3명 지목하는 릴레이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구는 ‘오늘 체온 체크 했니’라는 행사 구호에 발맞춰 주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재치있는 문장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가령 ‘자나 깨나 코로나 조심, 꺼진 열도 다시 재자’ ‘우리 집 건강 도우미, 안심 체온계’ 등의 구호를 공유하는 식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 다니는 유아·청소년들이 등교 전 가정에서 체온을 확인하는 활동도 독려할 방침이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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