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2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취업자 감소와 역대 최고 수준의 실·휴직자 급증으로 발생한 고용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종로구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실행일(10월 5일) 기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종로구민이다. 저소득층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자, 폐업자, 휴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개월여이고 1일 4∼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임금은 1일 3만4360원(4시간 근무)에서 5만1540원(6시간 근무)까지 지급하고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을 적용받는다. 최종 합격 시 △생활방역 지원 △공원 등 공공시설 개선 및 환경정비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의 지역 경제 회복과 방역을 위한 공공일자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 고용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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