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등 57곳에 구호물품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발전 지원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장마 기간 유례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27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 전남 순천 등 57개 지방자치단체다. 지원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민 구호 활동과 물품 지원, 수해 피해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제회는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수해로 인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지역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공제회는 지난 7월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에 사회공헌기금을 더한 3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별도로 기부한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재정안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제회는 본연의 공제사업 이외에 2012년부터 특별재난 선포지역에 공제회 수익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지자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지원한 지원금은 총 65억 6000만 원에 달한다.

김동현(사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역대 최장기 장마와 갑자기 닥친 수해로 큰 어려움에 처한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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