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150ℓ 용량의 소형냉장고(사진)가 나왔다.

이마트는 냉장·냉동실을 구분한 ‘일렉트로맨 레트로 냉장고 150ℓ’를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냉장고는 냉동이 가능한 소형 냉장고를 희망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용량은 냉장실 98ℓ,냉동실 52ℓ로 1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당하게끔 신경썼다.

특히, 상단에 자주 쓰는 냉장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전자식 온도제어·간냉식 냉기제어 기능 등을 통해 성에 발생을 방지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해 5월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46ℓ, 79ℓ, 124ℓ 크기의 소형 냉장고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150ℓ 용량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 출시 이전인 2018년에는 전체 냉장고 매출에서 300ℓ 이하 소형 냉장고 비중이 2.9%였지만, 출시 이후(2019년 5월∼올해 8월)에는 9.5%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는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만여 대가 판매돼 전체 소형 냉장고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원룸 등 작은 평수에 주로 거주하며, 배달 음식을 선호해 최소한의 음식만 보관하는 1인 가구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술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려는 소형 냉장고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