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 신제품은 0804크기(가로 0.8㎜, 세로 0.4㎜)로, 기존 1210크기(가로 1.2㎜, 세로 1.0㎜)제품에 견줘 면적을 절반 이상 줄였다. 두께도 0.65㎜로 얇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원자재인 자성체(자성을 지닌 물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구리선)의 수에 의해 결정된다. 삼성전기는 반도체용 기판 제조 공법 등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전력 손실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파워인덕터는 개별 단위로 가공되는 것과 달리 삼성전기는 이 제품을 기판 단위로 만들어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의 두께도 얇게 개발했다.
파워인덕터는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전기자동차차, 웨어러블 기기 등에 사용된다. 최근 정보기술(IT) 기기가 작아지고 가벼워지면서 탑재량이 매년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모바일 회사에 파워인덕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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