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홈 개막전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25-38로 졌다. 애틀랜타는 패했지만, 주전 키커 구영회는 2차례 필드골 기회에서 모두 성공했다. 다만 2차례의 보너스킥 시도 중에서 한 번 실패한 것이 옥에 티였다.
구영회는 1쿼터 4분 49초에 48야드 필드골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애틀랜타는 2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구영회의 49야드 필드골로 12-14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 차는 벌어졌다. 구영회는 추가 필드골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절묘한 온사이드킥 능력을 뽐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2017년 5월 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 입단했으나 4경기 만에 방출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와신상담한 구영회는 지난해 10월 30일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2년 만에 NFL에 복귀했다. 구영회는 복귀 후 8경기에서 필드골 시도 26번 중 23번(88.5%)을 점수로 연결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구영회는 오는 21일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2주 차 경기를 치른다.
정세영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