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전직 지도자 중 최고령인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94·사진) 전 대통령이 폐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일간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이날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데스탱 전 대통령은 오후 3시쯤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심장 질환을 이유로 병원을 정기적으로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타계하면서 데스탱 전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 전직 수반 중 최고령이다.
데스탱 전 대통령은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이 희귀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인 1974년 5월 치러진 선거에 만 48세의 나이로 출마, 제2차 투표에서 50.8%의 득표율을 얻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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