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물로 보낼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내 3700여 개 매장(600여 개 브랜드)에서 이런 내용의 ‘현대백화점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화장품·준보석·핸드백·잡화 상품군을 비롯해 수입의류·아동·스포츠 등 패션 상품군과 식기·소형가전·건강식품 매장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 결제 후 매장 직원에게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링크를 받게 되고 여기에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 받는 고객은 발송된 링크를 열어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본인의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에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일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택배 배송이 불가능한 정육·굴비·청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제외된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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