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5일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원유 생산시설 봉쇄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2달러) 뛴 38.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2.7%(1.06달러) 오른 4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산유지인 걸프해역으로 향하는 1등급 허리케인 ‘샐리’에 원유 공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해 걸프해역 연안 원유·가스생산시설의 4분의 1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오른 196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박민철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해 걸프해역 연안 원유·가스생산시설의 4분의 1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오른 196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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