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푸근한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오랜 장마, 태풍 피해 등으로 예년과 달리 차분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맘때쯤이면 이슈가 되는 추석 선물세트 역시 ‘언택트(Untact·비대면) 선물세트’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추석 선물세트의 온라인 판매 및 배송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분석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최대 6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배송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비대면 거래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다.

올해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역시 ‘현금’이 가장 많았다.

티몬이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현금’이 2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선식품(25.7%), 건강기능식품(14.3%), 식품 선물세트(11.2%) 등이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현금을 제외하고는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만큼,

업체들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선물 시장의 트렌드를 자세히 파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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