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이후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를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나온 것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명이 7월 27∼29일에 있었던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 다녀온 정황이 드러났다”며 “GPS 분석 등 한 달여에 걸친 끈질긴 역학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확진자가 서울에 다녀온 후 8월 초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확보했다”며 “시 방역당국은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지역감염 확산이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들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개인주의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영업하지 못하는 등 지역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줬다”고 질타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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