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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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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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과인은 계약 해지

호날두의 저주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쌍두마차였던 개러스 베일마저 잃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호날두가 옮긴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는 또 다른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과의 인연을 끊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베일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실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이날 오후 영국으로 입국한다.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베일이 토트넘 선수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는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을 삼가겠단 뜻이지만, 베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발언이다.

유벤투스는 이과인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계약해지로 약 1830만 유로(약 253억 원)의 재정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2021년 6월까지)에 앞서 해지했기에 유벤투스는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방출한 건 기량 저하, 그리고 호날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2경기에 출전했지만 8득점에 그쳤다. 호날두에게 득점기회가 쏠리면서 이과인의 입지는 좁아졌다.

이과인은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할 전망이다. 마이애미 구단주는 잉글랜드대표팀 출신 데이비드 베컴. 공격수 이과인과 미드필더 베컴은 2006∼2007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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