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베트남대사 “항공 재개”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우리나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을 현재 14일에서 6일로 축소하기로 했다. 오는 25일부터 한·베트남 항공 노선도 재개된다.
지난 8월 부임한 응우옌부뚱(사진 왼쪽) 주한 베트남대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본관에서 개최한 기업인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권태신(〃오른쪽) 전경련 부회장은 “베트남은 경제와 방역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계 모범국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기 종식되고 세계 경제여건이 개선되면 3∼4년 내 양국 교역규모는 1000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양국 경제교류 증대를 위해 항공편 운항 재개와 특별입국 대상 지역 확대, 주재원 가족 입국 허용, 격리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베트남 떠이닌성의 염색가공 규제 폐지·완화 △호찌민 메트로 민관합작투자(PPP)사업에 베트남 정부지원금 보조 검토 및 민간투자자 참여 지원 △보험산업 방카슈랑스 25%룰 적용 △베트남 저품질 철강재 유통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응우옌부뚱 대사는 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입국 절차 간소화를 논의 중인데, 비자 발급 이전에 건강검진과 음성 판정서와 자가격리 주소 및 회사의 보증이 필요하다”며 “14일의 격리 기간을 6일로 단축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 항공 노선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응우옌부뚱 대사는 “양국 간 두 개 항공사 노선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항공사가 재개할지 확정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마 아시아나항공이 아닐까 예측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에어라인 등 일주일에 2편의 항공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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