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서 “구구한 정치적 해석을 달진 않겠다”
“시·도지사 ‘감자 완판’ ‘식당 간담회’ 낯선일 아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검찰이 자신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데 대해 “구구한 정치적 해석을 달진 않겠다. 검찰도 힘든 속사정이 있겠거니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처.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처.

원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희룡,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이런 제목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의 개인 유튜브에서 제주도업체가 생산한 죽 세트를 판매하도록 했다는 것’과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찾아 교육생 100여명에게 피자 25판을 직접배달 했다는 혐의’를 설명하면서 “검찰은 둘 다 기부행위라고 한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나 시장 등이 자기 지역 물건 판매하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다들 잘 알고 계실 거다. ‘감자를 완판했다느니’ 하는 미담기사들도 쏟아지곤 한다”며 “고급 식당에서 기자들이나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낯선 일이 아니다. 요즘은 시도지사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다 공개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구구한 정치적 해석을 달진 않겠다”며 “검찰도 힘든 속사정이 있겠거니 하겠다.. 도정에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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