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교육도 ‘디지털 전환’

현대자동차는 직원 채용과 딜러 교육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가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신입·경력·인턴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했다. 상시 채용 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대차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 포함)·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키로 한 바 있는데, 이후에도 부서별로 채용을 진행할 때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채용 절차를 거치는 직무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로 일정을 미뤄뒀다. 현대차는 이전에는 해외 인재 채용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화상면접을 시행했다.

디지털 채용 방식 도입에 따라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PC,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다수의 면접관 질의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에는 면접관도 화상면접 스튜디오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딜러 교육 시스템도 강화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 세계 딜러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Hyundai Training Academy·HTA)’를 리뉴얼해 딜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소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게 된 가운데, 신차와 신기술, 브랜드 전반에 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PC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HTA의 신차 상품 관련 교육 콘텐츠의 경우 △개발자 관점에서 상품성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영상’ △판매직원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제품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지 예시를 제공하는 ‘롤플레잉 영상’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점이 높은 만족감을 주는지를 설명한 ‘핵심 소구 포인트(Key Selling Point) 영상’ 등으로 구성돼 딜러들이 신차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차량 관련 영상 외에도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현대차의 역사, 자동차 디자인 3분 설명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영상도 제작해 딜러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 제작후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 롯데, 포스코, 한화, 이마트, CJ,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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