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자전거 특화 거리’가 생긴다. 자전거 완성품과 부품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를 상징하는 공공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강동구는 천호동 공원사거리부터 한강으로 향하는 즈믄나들목까지를 자전거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30개 넘는 자전거 점포가 몰려 있는 이 구간에 자전거를 주제로 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자전거 점포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지도 등 시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즈믄나들목 2차선 도로를 1차선으로 줄여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확보하고 보행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넓어진 보행로엔 휴게공간과 공공자전거 거치대도 설치된다.
자전거 특화 거리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한 업주는 “자전거 거리의 전국적인 명성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구청의 지원 결정으로 이 일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사진) 강동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며 “천호동 자전거 특화거리가 국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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