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역에서 피격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가 실종 전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499t)가 출항지였던 27일 전남 목포로 돌아왔다.
전날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역을 출발한 무궁화 10호는 하루만인 이날 정오쯤 목포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체가 목포시 죽교동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전용부두 구역으로 들어서자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챙겨입고 갑판으로 나와 접안을 준비했다. 승선원들이 배를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인 홋줄을 선수와 선미 양쪽에서 내던져 부두에 접안시킨 시각은 낮 12시 20분. 지난 16일 이 부두를 출항할 때 탑승한 16명 가운데 1등 항해사 A 씨를 제외한 15명만 돌아왔다. A 씨는 21일 오전 실종된 뒤 표류하다 23일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그의 시신은 무궁화 10호가 목포로 복귀한 시점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승선원들은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으나 A 씨 실종 이후 마음을 졸이다 북한군에 의한 피격 소식에 어느 누구보다도 큰 충격에 휩싸였고 해경 조사까지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몹시 피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목포에 복귀한 탓에 승선원 대다수는 28∼29일 휴식을 취한 뒤 추석 연휴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2∼3주 정도 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무궁화 10호의 다음 항해 임무는 정해지지 않았다.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은 100∼3000t 급 13척의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최남단)에서 인천시 백령도(최북단)까지의 해역에서 국내 어선 어업지도와 중국 어선 불법 조업 감독 등을 하고 있다.
목포=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전날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역을 출발한 무궁화 10호는 하루만인 이날 정오쯤 목포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체가 목포시 죽교동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전용부두 구역으로 들어서자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챙겨입고 갑판으로 나와 접안을 준비했다. 승선원들이 배를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인 홋줄을 선수와 선미 양쪽에서 내던져 부두에 접안시킨 시각은 낮 12시 20분. 지난 16일 이 부두를 출항할 때 탑승한 16명 가운데 1등 항해사 A 씨를 제외한 15명만 돌아왔다. A 씨는 21일 오전 실종된 뒤 표류하다 23일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그의 시신은 무궁화 10호가 목포로 복귀한 시점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승선원들은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으나 A 씨 실종 이후 마음을 졸이다 북한군에 의한 피격 소식에 어느 누구보다도 큰 충격에 휩싸였고 해경 조사까지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몹시 피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목포에 복귀한 탓에 승선원 대다수는 28∼29일 휴식을 취한 뒤 추석 연휴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2∼3주 정도 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무궁화 10호의 다음 항해 임무는 정해지지 않았다.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은 100∼3000t 급 13척의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최남단)에서 인천시 백령도(최북단)까지의 해역에서 국내 어선 어업지도와 중국 어선 불법 조업 감독 등을 하고 있다.
목포=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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