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에서도 쑥쑥, 메트로 스마트팜이 만드는 정보통신기술(ICT) 농업혁신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관한 올해의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팜(사진)은 로봇이 파종과 수확까지 맡아 청정채소를 재배하고 이를 365일 24시간 이어갈 수 있는 재배시설이다. 공사는 스마트팜을 지하철역 내부에 설치하고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와 협력해 ‘메트로팜’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붙였다.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5호선 답십리역, 7호선 상도역을 시작으로 천왕역·충정로역·을지로3가역 등 5개 역사에 스마트팜을 조성, 운영해 왔다. 채산성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물 판매와 체험 방문 등을 통해 7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전문 인력 8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공사는 앞으로 3호선 남부터미널 등에 대규모 스마트팜이 완공되면 청년창업과 스마트팜을 연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메트로팜이 도시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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