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9번 시드 요해나 콘타(13위·영국)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가우프는 2004년생으로 이번 대회 여자단식 본선 출전 선수 가운데 최연소며, 메이저대회인 지난해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16강까지 올랐던 ‘차세대 선두주자’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진출한 콘타에 비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출전은 처음인 가우프가 열세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불과 1시간 41분 만에 가우프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가우프의 다음 상대는 예선 통과 선수인 마르티나 트레비산(159위·이탈리아)이다.
이번 대회 첫날 경기에선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남자단식에서는 19세 야니크 시너(74위·이탈리아)가 11번 시드의 다비드 고팽(12위·벨기에)을 3-0(7-5, 6-0, 6-3)으로 완파했다. 서배스천 코르다(213위·미국)는 안드레아스 세피(98위·이탈리아)를 3-1(6-2, 4-6, 6-3, 6-3)로 잡았다. 2000년생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우승자 페트르 코르다(체코)의 아들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매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의 동생이다.
한편 스탄 바브링카(17위·스위스)는 앤디 머리(111위·영국)를 3-0(6-1, 6-3,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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