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추석 연휴 기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대면 문화꾸러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천문화재단은 공연, 영화, 문학 등을 ‘오늘부터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와 ‘다시 찾아온 자동차 여기 극장’ 등 두 가지 꾸러미에 담았다.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공되는 오늘부터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는 올해 재단에서 진행한 월간뮤지크 공연 영상 4편과 양천구립도서관 인문학 영상 프로그램 등을 네이버TV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상영한다. 국악·재즈·퓨전레게·아동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찾아온 자동차 여기 극장에서는 10월 2∼3일 5회에 걸쳐 애니메이션, 발레 공연, 뮤지컬 영화·연극 등을 상영한다. 자동차극장은 안양천 생태공원 옆 해마루축구장에 설치된다. 29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회당 100대까지 참가할 수 있다. 발레 공연 ‘지젤’과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알라딘’, 영화 ‘위대한 쇼맨’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1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김수영(사진) 양천구청장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공연으로 힐링하시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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