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대선 선호도
윤석열 10.5%로 야권 1위
종전선언 贊 49%·反 4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동반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8세 이상 25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이 대표가 22.5%, 이 경기지사가 21.4%로 집계됐다. 불과 1.1%포인트 차이로 두 달째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추석을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하며 순위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40.2%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하며 2위와의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1%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야권 후보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0.5%를 얻으며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지난 6월 처음 여론조사에 이름을 올린 이후 4개월 동안 1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7.2%로, 지난달보다 2.2%포인트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8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종전선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느냐고 묻는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동의한다’(매우 동의 32.8% + 대체로 동의 16.2%)는 응답이 49.0%, ‘동의하지 않는다’(전혀 동의하지 않음 29.5% + 별로 동의하지 않음 16.4%)가 46.0%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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