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공유혁신, 소외 계층 대상 상생 경영 등 좋은 평가

공무원에서 공기업 수장으로 변신한 조성일(사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으며 기관을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으로 올려놨다.

서울시설공단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광역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2년 연속 최우수기관(가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9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5개 분야 성과를 평가했다.

청계천,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서울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유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제도를 도입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이 관리하는 서울 시내 시설에 국가지능 정보화 사업을 유치하고, 교량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인 점도 다른 기관의 본보기가 됐다.

전국 최초로 소외계층 대상 장례지원 서비스를 시작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내에 청년 스타트업 매장 23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상생 경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돋보였다.

공단은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대비해 ‘스마트 워크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5세대(G)·원격을 활용한 복합시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공단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을 펼쳐 시민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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