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 복귀할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A매치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 14일 끝난다. 따라서 손흥민은 17일 웨스트 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돌아올 것으로 내다보인다.
손흥민은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을 마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20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득점, 25일 스켄디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1골과 2어시스트를 남기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전력에서 이탈했기에 토트넘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간 5경기, 쉴 틈 없이 달렸기에 탈이 났다. 모리뉴 감독은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선수들을 아껴줄 것을 호소했다. 모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데이터를 갖고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토트넘 선수들이 이번 주 얼마나 많은 시간 경기를 소화했는지 인지해주시길 바란다. 그들은 놀랄 만큼 많은 시간을 뛰었다”면서 “선수들을 잘 돌보고 보호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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