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개천절 연휴 중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40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에는 일시적으로 세 자리 수인 113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3명)보다 1명 줄었다. 주요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0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0명)보다 13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전남(3명), 경기(2명), 서울·대전·충북·전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2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3만9859건으로 이 가운데 229만454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128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082건으로 직전 일(5342건)보다 740건 늘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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