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65승 4무 5패)은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김 감독은 이날 승리로 841경기 만에 500승을 채웠다. 최소 경기 500승. 종전 최소 경기 500승 기록은 김영덕 전 빙그레 감독이 1991년 4월 27일 작성한 847경기였다. 이전까지 통산 5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은 총 11명이었으며, 김 감독은 12번째로 ‘500승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두산은 1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오재일이 상대 선발 이민우를 상대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두산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2회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또 4회엔 김재환이 우월 투런홈런을 앞세워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흔들리며 2점을 내줬다. 두산은 7회 선두 타자 허경민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진루타와 최주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7-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플렉센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7월 10일 롯데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챙겼다. 5승째(4패).
LG는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2로 이겼다. 4위 LG(67승 3무 54패)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용택은 이날 0-2로 뒤진 5회말 대타로 나서 2499번째 안타를 때렸다. 박용택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김민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됐다. 박용택은 현역, 은퇴 선수를 통틀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했으며. 2위 양준혁(은퇴·2318개)에 크게 앞서 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한화를 10-0으로 따돌렸다. 7위 롯데는 3연승을 질주하며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최하위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인천에서는 SK가 키움을 9-3으로 제압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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