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경기 수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충남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경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의 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하남 ‘감일 푸르지오(조감도)’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면 공급 물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 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은 주택건축 분야에서 13.6%의 매출 총이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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