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각계 200여명 만나

정세균(사진) 국무총리가 8일 ‘목요대화’ 20회를 맞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취임 전부터 강조해 온 사회적 대화 모델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정책 간담회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제20차 목요대화 ‘총리와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보세∼균!’을 개최한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정 총리와 패널들이 시민 14명의 질문이 담긴 녹화 영상을 보고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와 이원재 LAB2050 대표가 나선다. 총리실은 지난달 17∼23일 대국민 공모로 질문 2754건을 받았다. 최종 채택된 질문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 원격 교육에 따른 학습 격차 해소, 국가 채무와 부동산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목요대화는 지난 4월 23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위한 정책 간담회’로 시작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간담회를 이어가며 사회 갈등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목요대화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만 청년·종교·교육·경제 등 각계각층에 걸쳐 200여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이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40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목요대화에 참석했던 소상공인들의 건의로 서울시가 공공상가 임대료와 공용 관리비를 연말까지 한시 감면하는 정책을 만들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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