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최대 8배 넘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지하수를 통해 공장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환경부 조사에서 확인됐다. 영풍석포제련소는 국내 최대, 세계 4위 규모의 아연 사업장으로, 수년간 환경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4월 제련소 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됨에 따라 그해 8월부터 1년간 제련소 1·2공장에 대한 지하수 중금속 오염원인 및 유출 여부를 조사해왔다. 당시 외부 하천 두 지점에서 각각 ℓ당 0.024㎎, 0.042㎎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의 하천수질기준은 ℓ당 0.005㎎으로, 제련소 주변에서 검출된 농도는 기준치의 최대 8배가 넘는 수치다. 하천뿐만 아니라 공장 부지 전반이 카드뮴에 오염된 사실도 드러났다.1·2공장 부지 전반의 토양에서 토양오염대책기준(180㎎/㎏)을 초과하는 카드뮴 오염(최대 2691㎎/㎏)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카드뮴 외부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사항을 확인해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공공수역에 카드뮴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누출·유출하거나 버리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지하수를 통해 공장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환경부 조사에서 확인됐다. 영풍석포제련소는 국내 최대, 세계 4위 규모의 아연 사업장으로, 수년간 환경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4월 제련소 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됨에 따라 그해 8월부터 1년간 제련소 1·2공장에 대한 지하수 중금속 오염원인 및 유출 여부를 조사해왔다. 당시 외부 하천 두 지점에서 각각 ℓ당 0.024㎎, 0.042㎎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의 하천수질기준은 ℓ당 0.005㎎으로, 제련소 주변에서 검출된 농도는 기준치의 최대 8배가 넘는 수치다. 하천뿐만 아니라 공장 부지 전반이 카드뮴에 오염된 사실도 드러났다.1·2공장 부지 전반의 토양에서 토양오염대책기준(180㎎/㎏)을 초과하는 카드뮴 오염(최대 2691㎎/㎏)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카드뮴 외부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사항을 확인해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공공수역에 카드뮴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누출·유출하거나 버리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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