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협력사와 안전사고 예방, 하자 방지대책, 시공품질 개선 논의

반도건설은 최근 협력사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사진)’를 온택트 화상회의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열린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택트로 연결돼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협력사와 기업의 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ㆍ공존공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본사와 각 현장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협력사와도 온택트 방식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화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해 ▲20∼21년 사업계획과 정책 방향 발표 ▲현장 애로사항 경청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려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입찰 기회 및 현금결제 확대, 계약이행보증금 완화 등의 다양한 혜택을 확대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또 기술 및 품질 개선 방안 등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하자 개선,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대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현장에서 큰 영향 없이 공사가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 공존공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이외에도 협력사 간담회, 착공보고회 등을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등 사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에 적응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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