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시장 “부끄럽다” 개탄…시의원은 “모두를 위험에 몰아 넣는다” 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 리버풀에서 재봉쇄를 앞두고 전야 파티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BBC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리버풀 중심가에서 술집 전면 폐쇄에 맞춰 수십 명이 모여 노래하고 춤을 추며 소동을 일으켰다. 일부는 거리를 지나가던 경찰차를 막아 세웠다. 한 목격자는 “대규모의 젊은 파티광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어기면서 경찰차를 공격했다”며 “제한 조치가 시작되면 더욱 위험한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 앤더슨 리버풀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모습은 우리 도시를 부끄럽게 한다”며 “보건 서비스가 삐걱거리고 있으며 주간 300명이 입원하고 30명이 숨졌다. 이런 사실을 무시한 것이 우리가 3등급 조치에 처한 이유”라고 밝혔다. 닉 스몰 리버풀 시의원은 “멍청이들이 자기 자신과 친구, 가족, 모두를 위험에 몰아넣고 일자리와 서비스 부문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이번 주부터 잉글랜드 지역을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3등급으로 나눠 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가장 심각한 단계인 ‘매우 높음’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술집, 체육관, 여가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영국에서는 9월 말부터 매일 1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13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63만4920명, 총 사망자는 4만3018명이다.
정유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 리버풀에서 재봉쇄를 앞두고 전야 파티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BBC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리버풀 중심가에서 술집 전면 폐쇄에 맞춰 수십 명이 모여 노래하고 춤을 추며 소동을 일으켰다. 일부는 거리를 지나가던 경찰차를 막아 세웠다. 한 목격자는 “대규모의 젊은 파티광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어기면서 경찰차를 공격했다”며 “제한 조치가 시작되면 더욱 위험한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 앤더슨 리버풀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모습은 우리 도시를 부끄럽게 한다”며 “보건 서비스가 삐걱거리고 있으며 주간 300명이 입원하고 30명이 숨졌다. 이런 사실을 무시한 것이 우리가 3등급 조치에 처한 이유”라고 밝혔다. 닉 스몰 리버풀 시의원은 “멍청이들이 자기 자신과 친구, 가족, 모두를 위험에 몰아넣고 일자리와 서비스 부문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이번 주부터 잉글랜드 지역을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3등급으로 나눠 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가장 심각한 단계인 ‘매우 높음’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술집, 체육관, 여가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영국에서는 9월 말부터 매일 1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13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63만4920명, 총 사망자는 4만3018명이다.
정유정 기자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