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중형 세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5의 연식변경 모델 ‘2021 K5’(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K5는 지난달 국내에서 7485대가 팔려, ‘형제 차종’인 현대차 쏘나타(4589대)를 멀찌감치 따돌린 바 있다.

2021년형 K5에는 ‘리모트(Remote) 360도 뷰(View)’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차에서 떨어져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2021년식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최상위 시그니처 트림(등급) 한정)에도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차에서 내려 리모컨 키로 차량을 전·후진시키는 기능) 시스템이 탑재됐다.

2020년형까지는 가솔린 모델에서만 이 기능을 선택할 수 있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선호하는 K5 구매자들의 특징을 고려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기존에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주요 사양들은 하위 트림까지 확대됐다. 시그니처 트림에만 들어가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遮音) 유리를 기본형인 트렌디에도 장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옵션을 선택해야 적용할 수 있었던 레인 센서(자동 와이퍼), 오토 디포그(김 서림 자동 제거) 기능은 프레스티지부터 기본으로 포함했다. HUD 옵션 가격은 74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10만 원 내렸다.

가격은 △2.0 가솔린 트렌디 2356만 원 △프레스티지 2606만 원 △노블레스 2803만 원 △시그니처 3073만 원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435만 원 △프레스티지 2724만 원 △노블레스 2921만 원 △시그니처 3151만 원 △하이브리드 트렌디 2754만 원 △프레스티지 2951만 원 △노블레스 3149만 원 △시그니처 3365만 원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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