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는 예상 발전량에 미달
서울시가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주창하면서도 정작 공공시설 태양광 66개소의 발전량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만(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공공시설에 설치한 태양광 총 519개소 중 153개소(30%)가 예상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했다. 예상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은 2017년 45개, 2018년 82개, 2019년 183개로 매년 두 배로 늘어났다. 519개소 중 66개소는 발전량 자체를 파악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부실한 상태였다.
서울시가 2013년 ‘태양광 발전 통합 모니터링 구축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말까지 400개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셈이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국민 세금으로 설치된 공공시설 태양광 설비 발전량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는 등 유지 관리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다”며 “관리도 하지 못하는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를 당장 중단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서울시가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주창하면서도 정작 공공시설 태양광 66개소의 발전량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만(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공공시설에 설치한 태양광 총 519개소 중 153개소(30%)가 예상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했다. 예상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은 2017년 45개, 2018년 82개, 2019년 183개로 매년 두 배로 늘어났다. 519개소 중 66개소는 발전량 자체를 파악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부실한 상태였다.
서울시가 2013년 ‘태양광 발전 통합 모니터링 구축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말까지 400개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셈이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국민 세금으로 설치된 공공시설 태양광 설비 발전량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는 등 유지 관리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다”며 “관리도 하지 못하는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를 당장 중단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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