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고흥 유자·강원도 감자 등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


서울 노원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2주 연속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노원구는 22∼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전남 고흥군에서 올라온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청정 고흥 농수특산물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고흥군에 있는 30개 농가가 참여해 유자, 석류, 김, 미역, 황토 속옷 등 10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흥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유자를 맛보며 구매할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준비돼 있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강원도에서 생산된 특산품이 찾아오는 ‘굴러라! 감자원정대’가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내 14개 전통시장, 7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횡성한우 특장차를 포함한 36개 판매관을 운영한다.

배추와 고춧가루, 돼지감자, 아바이순대, 곤드레, 취나물, 벌나무 등 서울에서 구매하기 쉽지 않은 농산물도 진열된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1시부터 3시에는 유튜브 ‘강원장터TV’에서 장터 모습을 생중계하고 방송 중엔 시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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