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국민참여단 출범… “국민이 납세서비스 재설계 참여”

문희철 국세청 차장 “보다 나은 국세행정 만드는 데 큰 힘 될 것”

국세청은 23일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납세 서비스 재설계에 참여하고 국세행정에 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해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자는 취지다.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은 본청과 7개 지방청에 10명 내외로 총 78명 위원이 선발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학생, 회사원, 전문직,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은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국민참여단은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납세과정에서 겪는 불편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심사, 새로운 제도 및 우수 정책 성과 홍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상시 활동을 펼친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국민참여단의 가치 있는 제안과 참여가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