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접종보류 권고… “질병관리청 공식발표로 우려 해소됐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보류를 권고했던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사흘 만에 접종 재개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구 보건소는 25일 관내 의료기관에 “질병관리청 공식 발표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일정대로 지속할 것’을 안내드린다”는 내용을 이메일과 문자로 보냈다.

구 보건소는 “최근 관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사망 신고(21일)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 주의 및 보류 권고’하는 안내문자(22일)를 귀원에 발송한 바 있다”며 “이후 질병관리청에서 역학조사 결과 사망사례와 예방접종 간 인과성은 매우 낮다는 공식발표(24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자들께는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어르신 예방접종 시 충분한 예진과 접종 후 이상 반응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접종 보류 권고를 했다”며 “질병관리청의 공식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접종을 재개토록 관내 의료기관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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