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45대 특별 판매

이탈리아 고성능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2가지 ‘스페셜 에디션’으로 특별함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제냐 펠레테스타(Zegna Pelletessuta) 에디션’과 ‘노빌레(Nobile) 에디션’을 출시했다. 최상급 스포츠세단 콰트로포르테와 SUV 르반떼에 적용됐다.

우선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국내 20대 한정 판매되는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르반떼 S 그란스포트와 콰트로포르테 S Q4그란루쏘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르반떼는 ‘브론즈’, 콰트로프로테는 ‘메탈릭 블루’ 색상이다. 르반떼 1억9200만 원, 콰트로포르테 2억1400만 원이다.

노빌레 에디션은 세계 40대, 국내에는 25대 한정 판매된다. 노빌레는 ‘고귀한·품격 높은’이란 뜻의 이탈리아어. 색상은 푸른 지중해를 상징하는 ‘블루 노빌레’다. 3중 코팅 도장으로 광량(光量)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채를 낸다고 마세라티는 밝혔다. 마세라티 전용으로 제작된 천연가죽 시트가 적용됐고, 센터 콘솔에는 ‘40분의 1(One of 40)’ 기념 배지가 부착됐다. 르반떼 그란루쏘 노빌레는 1억5440만 원,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쏘 노빌레는 1억7870만 원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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